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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페리오릭스 입니다.

서울 부동산 시장이 다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최근 서울의 집값과 분양가가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으며, 이는 올 하반기 금리 인하 예측 때문입니다. 서울의 분양가 상승세는 하반기까지 이어질 전망입니다.

 

 

서울 부동산 시장

 

 

서울 집값, 심상치 않아

멈추지 않는 서울 집값 상승세

 

서울의 집값 상승세가 심상치 않습니다. 지난주에는 16주 연속 상승하던 서울 아파트 가격이 5년 10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0.24%)을 기록했습니다.

 

만만치 않은 파급효과

 

서울 아파트값이 상승하면서 서울 비아파트와 인천, 경기 집값도 7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습니다. 동시에 서울 아파트 매수 심리가 살아나면서 월 거래량이 3년 7개월 만에 6,000건을 넘어섰습니다.

 

앞으로 더 오를 거라는데…

 

올 하반기 금리가 인하될 거란 기대감이 커지면서 집값이 계속 상승할 것이란 관측이 나옵니다. 보통 금리 인하 사이클이 시작되면 집을 사거나 부동산에 투자하려는 수요가 높아져 집값이 상승합니다.

 

다시 등장한 영끌족

 

서울 집값이 계속 오르면서 ‘영끌족(영혼까지 끌어모아 빚을 내 집을 산 사람들)’이 다시 등장하고 있습니다. 이번 상승 흐름을 놓치면 또 내 집 마련에 실패할 것이란 우려가 영끌족의 매수 심리를 자극하는 것입니다.

 

 

여전히 인기 좋은 ‘똘똘한 한 채’

 

절반 이상이 9억 넘는다고?

 

올해 상반기 서울에서 거래된 아파트의 절반 이상은 9억 원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특히 서울 거래량이 급증한 지난 6월에는 9억 원 초과 거래가 전체 거래의 58.4%에 달했습니다. 7월 말까지 6월 거래 신고가 이어질 예정이라 9억 원 초과 거래의 비중은 더 늘어날 전망입니다.

 

주인공은 강남 3구와 마용성

 

서울에서도 집값이 비싼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구)와 마용성(마포, 용산, 성동구) 위주로 매수세가 몰리고 있습니다. 9억 원 초과 거래 비중이 가장 높은 구는 서초구로, 95.6%를 기록했고, 이어 용산구(94.4%), 강남구(92.9%), 성동구(89.7%), 송파구(87.8%)가 뒤를 이었습니다.

 

 

가속 페달 밟은 서울 아파트 분양가

평당 분양가 4천만 원 돌파

 

서울 집값이 오르면서 분양가 상승세에도 불이 붙었습니다. 6월 말 기준 서울의 ㎡당 평균 분양가는 1,267만 6,000원으로, 3.3㎡(평) 당 분양가는 4천만 원을 넘어섰습니다. 전년 같은 달 대비 30% 넘게 상승한 수치입니다.

 

갑자기 잘 팔리는 미분양 아파트

 

과거 고분양가 논란에 대규모 미분양이 발생했던 단지도 완판 소식을 알립니다. 100가구 이상 미분양됐던 광명시의 ‘트리우스 광명’, 70여 가구가 미분양된 '광명자이힐스테이트SKVIEW’가 완판에 성공했습니다. 200가구가량 미분양됐던 서울의 '상도프루지오클라베뉴’도 지난 9일 진행된 8차 무순위 청약에서 약 86:1의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계속 치고 올라갈 분양가

 

서울의 분양가 급등 현상은 하반기까지 이어질 거란 분석입니다. 분양가가 상대적으로 높은 강남권 아파트의 공급이 연말까지 잇따를 예정이기 때문입니다.

 

청약 시장 과열, 집값 상승 신호?

 

분양 물량 감소에 집값과 분양가가 치솟으면서 청약 시장의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올해 상반기, 서울 1순위 평균 경쟁률은 105.8대 1로 2021년(124.72대 1)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청약시장이 집값의 선행지표인 만큼, 앞으로 집값이 더 오를 것이란 전망에 무게가 실립니다.

 

 

마무리

 

서울 부동산 시장은 다시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금리 인하 기대감과 함께 집값과 분양가가 상승하면서 매수 심리가 살아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서울 부동산 시장의 동향을 주의 깊게 지켜봐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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